관동초 구은복 교사, 소방청 '온라인 안전교육 공모' 최우수

홍정명 2021. 1. 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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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관동초등학교 구은복 교사가 지난달 31일 소방청 주관 '제1회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1등상인 최우수상(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구은복 교사는 소방청의 '소방안전교육 연구대회'에서 경남 교사 중 최초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1등급을 수상한 교실수업 전문가다.

소방청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열수 없게 되자, 교사들의 온라인 안전수업 질적 향상을 위해 '제1회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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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금병초 박현성·중앙초 백태진 교사는 우수상
[창원=뉴시스] 경남 김해시 관동초등학교 구은복 교사가 2020년 12월 31일 소방청 주관 '제1회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1등상인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관동초 제공) 2021.01.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김해시 관동초등학교 구은복 교사가 지난달 31일 소방청 주관 '제1회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1등상인 최우수상(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구은복 교사는 소방청의 '소방안전교육 연구대회'에서 경남 교사 중 최초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1등급을 수상한 교실수업 전문가다.

소방청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열수 없게 되자, 교사들의 온라인 안전수업 질적 향상을 위해 '제1회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다.

전국의 많은 교사가 응모한 가운데 구은복 교사는 1등상을 차지하며, 수업 관련 5년 연속 1등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구은복 교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경남소방본부 및 김해 서부소방서를 중심으로 '안전을 현실로' 안전교육연구회를 구성했다. 그런 후 함께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집단지성의 힘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그리고, 관동초 구은복 교사 최우수상 수상 이외 연구회 소속인 김해 금병초 박현성 교사와 중앙초 백태진 교사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구은복 교사는 "온라인 수업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기기 사용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는데, 온라인 수업의 핵심은 '교사와 학생의 소통, 사람과 기기의 소통'으로, 접속을 통해 교사와 학생의 만남만 이루어진다면 온라인 수업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온라인 수업은 기존의 대면 수업 방식과 다른 수업 준비와 노하우가 분명 필요하며, 그런 것들을 알면 온라인 수업의 질이 많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구 교사는 2020년 코로나19로 대면 방식의 수업 컨설팅이 힘든 가운데, 쌍방향 소통 수단인 ‘줌’과 ‘아이톡톡’ 등을 통해 부곡초, 삼문초, 진영금병초, 어방초, 석봉초, 진영대흥초 교사들에게 온라인 수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아울러 관동초 연구부장으로서 동료 교사들을 대상으로 쌍방향 기기 수업 연수 등도 실시했으며, 학교의 김해지역 원격수업 시범학교 운영에도 주무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연구회에 참여한 백태진 교사는 "수업에 대한 최고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고민하다 보니, 저도 좋은 수업 자료를 제작할 수 있었다. 특히 구은복 선생님은 팀원 모두를 교실수업 전문가로 만들어 주는 탁월한 수업 역량이 있다"고 평했다.

경남119소년단 지도교사협의회 회장인 박현성 교사는 "이번 대회서 전국 교사 8명(최우수 1명, 우수 7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는데, 김해지역 교사가 3명이나 수상한 것은 경남이 전국 안전교육을 주도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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