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다시 1000명대..서울동부구치소 131명 추가 확진

김근희 기자 2021. 1. 1.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늘어났다.

서울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945명에 달한다.

━서울동부구치소서 또다시 131명 무더기 확진━국내발생 확진자가 1000명이 넘은 것은 또다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100명 넘게 쏟아진 탓이다.

이로써 지난해 11월27일 동부구치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35일 만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945명으로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합)코로나 신규 확진 1029명..국내 1004명·해외 25명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늘어나면서 방역 및 교정당국이 서울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4차 전수조사를 하기로 한 가운데 30일 오후 호송차량들이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92명이다. 이 가운데 수용자(출소자 포함)는 771명, 구치소 직원이 21명이다. 2020.12.30/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늘어났다. 하루새 서울동부구치소에서 131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탓이다. 서울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945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종교시설, 병원, 직장 등 다양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 1029명…누적 사망자 917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청)는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29명, 누적 확진자가 6만176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국내발생 확진자는 1004명이고,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 5만5438건이 이뤄졌다. 이와 별도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4만5738건이 시행됐다. 익명검사를 통해 149명이 확진됐다. 단, 익명검사를 통해 확인한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 역학조사 등을 진행한 후 공식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35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1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917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48%다.

서울동부구치소서 또다시 131명 무더기 확진
국내발생 확진자가 1000명이 넘은 것은 또다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100명 넘게 쏟아진 탓이다.

하루새 동부구치소 수용자 1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해 11월27일 동부구치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35일 만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945명으로 증가했다.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 945명 중 수용자가 903명으로 가장 많다. 종사자는 21명, 가족은 20명, 지인은 1명이다.

코로나19 집단감염, n차 전파 통해 확대
이처럼 기존 코로나19 집단감염 규모는 n차 전파를 통해 커지고 있다. 특히 확진자들의 직장, 모임 등을 통해 또다른 집단감염도 일으키고 있다.

광주 북구 요양원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6명으로 증가했다. 요양원 집단감염은 사우나, 집들이 모임 등으로 퍼졌다. 66명 중 39명은 요양원 관련이고, 23명은 사우나 관련, 4명은 집들이 모임 관련이다.

울산 중구 선교단체 집단감염은 다른 교회에 집단감염을 일으켰다. 선교단체 교육행사에 참여한 교인들을 통해 6개 교회에 코로나19가 전파됐다. 접촉자 조사 중 3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3명으로 증가했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경기 군포시 공장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67명에 달한다. 같은날 첫 확진자가 나온 인천 남동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부산 북구 요양병원에서도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관련기사]☞ 2021년 '1호 커플' 현빈♥손예진, 진짜였다日부유층의 은밀한 거래…스가 측근도 '중국산 백신' 접종'2021년 가장 유망한 주식' 1위는'극단적 선택' 생중계한 BJ유승준, '나나나' 작곡한 김형석에 "친했어야 손절하지"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