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삼성화재 잡고 연패 탈출..송명근 16점

문성대 2021. 1. 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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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OK금융그룹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3-0(25-20 25-17 27-25)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OK금융그룹은 시즌 13승6패(승점 35)를 기록해 2위 대한항공(13승6패·승점 37)과의 격차를 좁혔다.

OK금융그룹은 블로킹과 서브득점에서도 각각 10-3, 7-2로 크게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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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OK금융그룹 진상헌(왼쪽부터), 펠리페, 이민규.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OK금융그룹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3-0(25-20 25-17 27-25)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OK금융그룹은 시즌 13승6패(승점 35)를 기록해 2위 대한항공(13승6패·승점 37)과의 격차를 좁혔다.

OK금융그룹 송명근은 블로킹득점 3개,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렸다. 60%의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는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10점을 기록했고, 박창성은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득점 3개를 곁들이며 8점을 올렸다.

OK금융그룹은 블로킹과 서브득점에서도 각각 10-3, 7-2로 크게 우위를 점했다.

4연패의 수렁에 빠진 삼성화재는 시즌 3승16패(승점 16)를 기록해 6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선수의 공백 속에서 황경민(13점)과 김동영(9점)이 분전했지만, 승리를 차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OK금융그룹은 1세트 중반에 점수차를 벌렸다. 11-11에서 펠리페의 오픈공격과 박창성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14-11로 달아났다. 이후 송명근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OK금융그룹은 2세트에서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3-3에서 상대의 서브범실로 리드를 잡은 후 심경섭의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7-3으로 도망갔다. 14-11에서도 상대 범실에 편승해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2세트를 챙긴 OK금융그룹은 3세트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9-9에서 박창성의 속공에 이어 연속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12-9로 달아났다.

OK금융그룹은 삼성화재의 끈질긴 공수에 눌려 역전을 허용했지만, 경기 막판 펠리페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21-22로 뒤진 상황에서 펠리페의 공격을 시작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OK금융그룹은 매치 포인트에서 듀스를 허용했다. 그러나 25-25에서 상대의 공격 범실로 승기를 잡은 후 펠리페의 오픈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OK금융그룹은 이번 시즌 삼성화재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 무패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무려 29개의 범실을 저질러 자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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