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요양원, '산타' 다녀간 뒤 26명 코로나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초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자원봉사자가 다녀간 벨기에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해 2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플랑드르주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12월5일 자원봉사자가 다녀간 요앙시설에서 입소자 71명과 직원 40명 등 1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가운데 입소자 2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지난달 초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자원봉사자가 다녀간 벨기에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해 2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플랑드르주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12월5일 자원봉사자가 다녀간 요앙시설에서 입소자 71명과 직원 40명 등 1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가운데 입소자 2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요양시설을 다녀간 자원봉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요양시설 내 확진자들의 검체에서 대부분 같은 유형의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모두 한 사람에게서 옮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견해다.
국제통계 웹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벨기에에선 현재까지 64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만9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ys417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공식입장] 현빈·손예진, 실제 연인됐다…양측 4번째 열애설만에 인정
- [단독] '사의' 도경완, 13년만에 KBS 떠난다→'프리' 새 도전 속 '응원'도(종합)
- 나나 '5분 소감' 논란에 '인사 시간에 눈치 봐야 하나, 참 이상'(종합)
- [단독] 한지혜, 결혼 10년만에 감격의 첫 아이 임신…태교 전념
- 영탁 '사랑했던 전 연인, 그녀 부모 반대로…함께 '이별국밥' 먹었다'
- [KBS 연기대상] '한다다' 이민정, 女 최우수상 수상…'아들 준후 사랑해'
- 유승준 '난 병역기피 아닌 면제…법무부 마녀사냥'…秋 겨냥
- '아침마당' 비 '90kg까지 나갔었다…77kg 유지 중'
- '졸피뎀 논란' 보아 근황…'난 너희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야'
- 극단선택 생중계하던 인터넷방송 BJ, 시청자 신고로 구사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