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때를 놓치면 안 된다.. '빅체인지' 미래 준비"

파주=김동우 기자 2021. 1. 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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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민선 7기 4년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라는 집을 짓는 시기라고 할 때, 지난 2년은 주춧돌을 높고 기둥을 세우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1년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라는 집의 지붕을 올리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년은 주춧돌을 높고 기둥을 세우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1년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라는 집의 지붕을 올리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순간도 허투루 보낼 수 없다"면서 "그간 애써온 민선 7기의 역점사업들을 착실히 다지고,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반전시킬 획기적인 정책 추진으로 시민들이 개개인의 삶 속에서 '확실한 변화'와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시불가실(時不可失)이라는 말이 있다"며 "이는 '때를 놓치면 안 된다'는 뜻으로 우리는 지난 해 방역에서 골든타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선제적 방역과 발 빠른 대응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건강을 책임질 운정보건지소와 문산보건지소 건립을 서둘러 추진해 자연재난 예방과 생활밀착형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써 시민건강과 안전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어 진정한 자치분권시대가 열렸다"며 "지난해 11개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데 이어 나머지 6개도 단계적으로 전환하여 본격적인 풀뿌리자치 시대의 길을 여는 시정곳곳에 지방자치와 혁신의 DNA를 심겠다"고 했다.

또한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혁신 요구에 발 맞춰 "포스트코로나와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게 새해에는 언택트 행정서비스의 발굴, 협업체계 구축과 갈등관리심의회 구성 등 더욱 많은 분야에서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빠르고 효과적인 지역경제 회복과 촘촘하고 포용적인 복지안전망 구축에 전념하겠다"며 "전년보다 3% 증가한 1조5398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인 예산을 경제위기 극복에 집중 투입하여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설 명절 이전 신속 지원으로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 시장은 "연령별, 계층별 맞춤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과 연계한 청년 지원을 강화해 주민의 삶과 일자리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특히 취약계층 등 누구 한 사람 소외되거나 사각지대로 남지 않도록 시민의 삶을 돌보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주온돌사업 확대 ▲아동학대 방지 전담인력 신설 ▲청소년 여가활동 지원 ▲여성친화도시 구현 ▲운정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복지시설 건립 등 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통일한국 대비 교통인프라 구축과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자족도시 구현으로 균형과 상생의 파주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역교통망과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시민의 출퇴근 불편 해소 ▲교통복지 서비스 확대 ▲친수공간 조성과 파주형 마을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직주근접의 산업단지 조성으로 사람 위한 도시,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마을 등을 제시했다.

또 최 시장은 매력적인 역사문화-생태도시, 명품 교육도시를 위한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러면서 "DMZ 평화의길 2단계 조성사업과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율곡수목원 준공,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파주학 연구, 의주대로 역사관광 자원화, 리비교 관광자원화 등 역사-문화-생태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관해서는 파주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 위한 운정 EBS파크를 조성하고, 디지털 진로-직업교육과 스마트 ICT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경기도 체육대회는 철저한 방역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파주에서 ‘평화’를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으로 남북관계가 부침을 거듭하고 있지만 평화는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히고, "그동안 잊혀 온 접경지가 한반도 평화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파주의 운명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시행으로 긴장을 완화하고, 지난해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마련한 파주형 평화도시 중장기 청사진을 발판으로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평화-통일 교육으로 평화공존의 분위기를 시정 전반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평화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기에 조급해하지 않겠지만,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기틀은 빈틈없이 준비하면서 변화에 선제적인 대전환, 시정 '빅체인지'로 이전과 다른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히며 "일상의 곳곳에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올 한 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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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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