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정맥 자락 내동산 자생식물 도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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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황인옥)가 백두대간 금남호남정맥 자락에 있는 내동산의 자생식물 200종을 담은 도감을 내놓았다.
한편 산림환경연구소는 2018년 '전북의 희귀식물 도감', 2019년 '전북의 특산식물 도감'에 이어 올해 발간한 '내동산 자생식물 도감'을 도내 산림 관련부서 및 진안군 백운면·마령면·성수면 공공기관에 보급해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산림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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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황인옥)가 백두대간 금남호남정맥 자락에 있는 내동산의 자생식물 200종을 담은 도감을 내놓았다.
내동산(887m)은 진안군 백운면·마령면·성수면의 3개 면에 걸쳐 있으며, 데미샘에서 발원하는 섬짐강 상류가 흐르고 있어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올해 식물자원조사 결과 노각나무, 너도바람꽃, 백양꽃, 태백제비꽃, 흰괭이눈 등 27종류의 희귀·특산식물을 포함한 총 570여 종류의 자생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됐다.
발간된 자생식물 도감은 식물별 분포지, 유래, 잎·꽃·열매의 특징, 보전·이용방안 및 사진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구성했으며, 내동산을 대표하는 나무(목본류)와 풀(초본류) 각각 100종씩 총 200종류를 수록했다.
황인옥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우리의 자생식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대량증식법 개발, 서식지 복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들을 자원화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환경연구소는 2018년 ‘전북의 희귀식물 도감’, 2019년 ‘전북의 특산식물 도감’에 이어 올해 발간한 ‘내동산 자생식물 도감’을 도내 산림 관련부서 및 진안군 백운면·마령면·성수면 공공기관에 보급해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산림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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