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펜트하우스' 제작 참여 NO" [2020 SBS 연기대상]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1. 1. 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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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제공


배우 엄기준이 ‘2020 S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센스있는 소감을 전해 화제다.

지난달 31일 개최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엄기준은 최우수연기상 중장편드라마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는 최근 방영 중인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엄기준은 “최우수연기상 좋네요. 감사합니다. SBS 사랑합니다”라면서 “이번 드라마로 국민 XXX가 되고 싶었다. 내년에 그런 수식어가 붙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펜트하우스’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엄기준은 ‘펜트하우스’에서 아내인 이지아(심수련 역), 불륜 상대 김소연(천서진 역), 유진(오윤희 역)과 격정적인 애정신을 선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엄기준이 출연료를 받지 않는 것 아니냐” “분명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에 대한 질투와 시샘을 보낸 바 있다.

엄기준은 자신을 둘러싼 드라마팬들의 관심에 이같이 재치있는 답변으로 맞받아치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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