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마을 집단 거주지서 확진자 3명 발생

오현지 기자 2021. 1. 1.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내 집단 거주지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도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지난달 31일 확진된 A씨(제주 417번)가 강정마을의 한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해당 컨테이너는 10동으로 구성됐으며 숙소 5곳과 화장실, 창고, 주방 등으로 나뉘어 A씨 포함 총 12명이 공동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동으로 구성된 컨테이너서 집단 거주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29명 증가한 6만176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029명(해외유입 2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58명(해외1명), 경기 271명(해외 13명), 인천 63명(해외 2명), 부산 55명(해외 2명), 대구 43명, 울산 43명, 경남 34명(해외 1명), 강원 29명(해외 1명), 경북 24명, 충북 22명, 광주 16명(해외 1명), 충남 15명, 대전 11명, 전북 8명, 전남 6명, 제주 5명, 세종 1명, 검역 과정 4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내 집단 거주지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도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지난달 31일 확진된 A씨(제주 417번)가 강정마을의 한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해당 컨테이너는 10동으로 구성됐으며 숙소 5곳과 화장실, 창고, 주방 등으로 나뉘어 A씨 포함 총 12명이 공동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2일 제주에 입도했으며 30일부터 관련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이 A씨와 함께 생활한 나머지 11명과 지인 3명 등 총 14명을 접촉자로 분리해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후 3시쯤 2명이 추가로 확진통보를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12명은 시설격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A씨는 컨테이너에서 공동생활을 해온 이들 외 추가 접촉자는 없었다고 진술했으나, 실제 강정 주민들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oho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