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마을 집단 거주지서 확진자 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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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내 집단 거주지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도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지난달 31일 확진된 A씨(제주 417번)가 강정마을의 한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해당 컨테이너는 10동으로 구성됐으며 숙소 5곳과 화장실, 창고, 주방 등으로 나뉘어 A씨 포함 총 12명이 공동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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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내 집단 거주지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도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지난달 31일 확진된 A씨(제주 417번)가 강정마을의 한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해당 컨테이너는 10동으로 구성됐으며 숙소 5곳과 화장실, 창고, 주방 등으로 나뉘어 A씨 포함 총 12명이 공동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2일 제주에 입도했으며 30일부터 관련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이 A씨와 함께 생활한 나머지 11명과 지인 3명 등 총 14명을 접촉자로 분리해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후 3시쯤 2명이 추가로 확진통보를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12명은 시설격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A씨는 컨테이너에서 공동생활을 해온 이들 외 추가 접촉자는 없었다고 진술했으나, 실제 강정 주민들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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