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경험 적은' 세터 김다인이 선발 출전하는 이유는

최인영 2021. 1. 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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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은 2020-2021시즌 이나연(29)과 김다인(23) 두 명의 세터로 경기를 꾸려나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주전 세터였던 이다영(25)이 자유계약선수(FA)로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채우기 위해 지난 5월 IBK기업은행과 트레이드로 이나연을 영입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 중 이나연과 김다인을 적절히 교체하며 두 선수의 코트 적응과 경기력을 끌어 올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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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세터 김다인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은 2020-2021시즌 이나연(29)과 김다인(23) 두 명의 세터로 경기를 꾸려나가고 있다.

이나연은 GS칼텍스를 거쳐 IBK기업은행에서 주전으로 뛸 만큼 경험이 풍부하지만, 현대건설로 이적한 첫 시즌이어서 팀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주전 세터였던 이다영(25)이 자유계약선수(FA)로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채우기 위해 지난 5월 IBK기업은행과 트레이드로 이나연을 영입했다.

이다영의 백업으로 뛰던 김다인은 올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 중 이나연과 김다인을 적절히 교체하며 두 선수의 코트 적응과 경기력을 끌어 올려주고 있다.

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경기에는 김다인이 선발 세터로 출격한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9일 리그 선두 흥국생명을 제압하는 큰 성과를 냈다. 당시 이 감독은 "이나연이 들어가면서 분배를 잘해주고 양효진도 살아났다"고 총평한 바 있다.

그런데도 이번 경기를 앞두고 이 감독은 "김다인이 먼저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감독은 "경험이 약하다 보니 이나연이 흔들렸을 때 보완해주는 힘이 약하다. 그러나 김다인이 흔들릴 때는 이나연이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고민이 많다"면서 "김다인은 점수를 벌려야 하는 상황에서 어느 선수에게 공을 줄지 선택하는 능력이 조금 더 올라와야 한다. 이나연은 긴 토스 등을 보완해야 한다"고 두 선수의 성장을 기대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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