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한파' 없는 공무원..40년 만에 최대인원 선발

2021. 1. 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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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6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치러지는 서울의 한 필기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들어서며 손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뉴시스

올해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450명으로 확정되면서 40년 만에 최대인원을 선발하게 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6,110명보다 5.56% 확대한 총 6,450명을 채용하는 시험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채용 규모는 1981년에 국가공무원 6,870명을 선발한 이후 최대인원입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부터 도입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용보험 확대 시행 등에 따라 현장 공무원 인력을 대거 확충하면서 공무원 채용 규모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근로, 생활 안정, 산업안전 등 대 국민 서비스를 차질 없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공채 선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외교관 후보자 40명을 포함해 348명의 5급 공채, 7급 공채 780명, 9급 공채 5,322명을 뽑을 예정입니다. 분야별로는 고용노동직 선발 인원이 771명으로 지난해보다 244명이 늘었고 직업 상담직 선발 인원도 200명으로 지난해보다 160명 증가했습니다.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5급 1차 시험(3월 6일), 9급 시험(4월 17일)부터 치러집니다.

황승택 기자 /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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