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동 컨테이너 거주 3명확진..주민접촉 여부 조사중

강정만 2021. 1. 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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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내 집단 거주지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달 31일 확진된 A씨와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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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확진자 2명에 전파..접촉 14명중 9명 음성
[서울=뉴시스]새해 첫날인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9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만에 1000명대를 넘어섰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이 늘어 917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내 집단 거주지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달 31일 확진된 A씨와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A씨는 강정마을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던 사실을 확인하고, 심층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 12월 2일 제주에 입도했으며, 30일부터 미열과 기침,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나 서귀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시 강정통물로 53번지에 위치한 컨테이너는 10동으로 구성됐으며 숙소 5곳과 화장실, 창고, 주방 등으로 나뉘어 총 15명(A씨 포함)이 공동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외 나머지 14명을 모두 접촉자로 분리해 검사를 실시해 1일 오후 3시 기준 A씨 외 2명이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추가로 확진 판정을 통보 받았으며, 나머지 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A씨는 컨테이너에서 공동생활을 해온 이들 외 추가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진술했으나, 실제 강정 주민들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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