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외인듀오 잡았다' NC, 루친스키-알테어와 재계약 완료 [오피셜]

2021. 1. 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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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외인 듀오가 올해도 함께 한다.

NC 다이노스는 "2021시즌을 앞두고 투수 드류 루친스키, 외야수 애런 알테어와 재계약했다"라고 1일 공식 발표했다.

2021시즌 계약조건은 루친스키가 총액 18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알테어가 14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이다.

루친스키는 2020년 정규시즌 30경기에 나서 19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 1세이브를 거두며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알테어는 정규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278 31홈런 108타점 도루 22개를 기록해 KBO리그 데뷔 시즌에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루친스키는 계약을 마친 후 NC 구단을 통해 "NC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팀 동료들과 친구들도 다시 볼 수 있게 돼 좋다. 21시즌에도 마운드에 올라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알테어도 구단을 통해 재계약 소감을 남겼다. 알테어는 "지난 시즌은 한국에서의 첫 시즌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동료들과 팬들이 반겨주고 가족처럼 대해줘서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2021시즌에는 모든 부분에서 더 성장해 NC가 또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NC 다이노스와 재계약한 루친스키(왼쪽)와 알테어. 루친스키는 작년 19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에서 2승 1세이브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알테어는 지난 해 홈런 31개를 터뜨리는 등 호타준족으로 활약을 보여줬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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