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아들 이태석, 아버지 이어 FC서울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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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지도자로 프로축구 FC서울과 깊은 인연을 맺은 이을용 전 코치의 아들인 이태석(19)도 서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다.
현역 시절 서울과 그 전신인 안양 LG에서 5시즌을 뛰었으며 서울에서 코치로 일하면서 감독대행까지 경험한 이을용 전 코치의 아들인 이태석은 2019년 U-17(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2020 K리그 주니어 A조에서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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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선수와 지도자로 프로축구 FC서울과 깊은 인연을 맺은 이을용 전 코치의 아들인 이태석(19)도 서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다.
서울 구단은 2021시즌 오산고 출신 우선지명 신인선수로 이태석 등 4명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풀백 이태석을 비롯해 미드필더 백상훈, 공격수 안기훈 등 2002년생 오산고 동기 3인방과 오산고 졸업 뒤 아주대에 재학 중이던 수비수 심원성(22)이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현역 시절 서울과 그 전신인 안양 LG에서 5시즌을 뛰었으며 서울에서 코치로 일하면서 감독대행까지 경험한 이을용 전 코치의 아들인 이태석은 2019년 U-17(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2020 K리그 주니어 A조에서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함께 2019 U-17 월드컵에 출전한 백상훈은 중앙 미드필더부터 공격 포지션까지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주목받는다.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인 안기훈은 2020 K리그 주니어 A조에서 7경기 9득점을 기록했다.
심원성은 190㎝의 키를 앞세운 공중볼 경합 능력과 몸싸움이 장점인 센터백이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 슈팅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 신인 4인방은 7일 경남 거제에서 치러지는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선배들과 주전 경쟁을 시작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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