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대응' 찬반 팽팽한 민심..부동산정책엔 10명 중 7명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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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 첫날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된 정부의 대처에 대한 평가는 여론조사마다 다른 결과를 보이는 등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정부의 대응에 대해 54.1%가 '잘했다', 44.2%가 '잘못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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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신축년 새해 첫날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된 정부의 대처에 대한 평가는 여론조사마다 다른 결과를 보이는 등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는 잘못됐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조선일보·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27~30일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부의 백신 도입 대응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3.4%,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3.1%, 모름·무응답 3.5%였다.
연령대별로는 부정 평가가 50대(58.5%), 18~29세(58.2%), 30대(56.7%), 60세 이상(53.8%) 등에서 더 많았고, 40대에서는 긍정 평가(57.6%)가 부정 평가(39.8%)보다 높았다.
반면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정부의 대응에 대해 54.1%가 '잘했다', 44.2%가 '잘못했다'고 응답했다.
같은 조사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검증된 이후 접종해야 한다'(58.8%)는 응답이 '빨리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39.9%)는 답변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층별로는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검증 이후 접종'이 높게 나타났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인 30~40대에서는 70%를 넘었다.
다만 정당 지지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중 82.8%가 '검증 이후 접종'에 답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32.7%가 이 응답을 택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66.7%, 이념 성향 보수 56.9%가 백신을 빨리 접종해야 한다고 답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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