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코로나, 코로나..'국적불문' 새해 화두는 팬데믹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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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들이 신년 포부로 "고난을 극복하고 더 밝은 2021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코로나19 난제를 극복하고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먼저 완연한 경기회복을 이룰 것이라는 자찬도 이어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새해맞이 연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고난을 이겨내자고 국민들에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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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계속 어려울 것" 우려 속 국민에 '연대의식' 강조
시진핑은 "중국, 전염병과 싸우는 서사시 썼다" 자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31일(현지시간) ABC방송 새해맞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로나19와 일선에서 싸우는 의료진에 감사를 전하고 국민에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권유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나는 우리가 극복할 것이라고, 전보다 더 강력하게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누적 확진자가 2천만명, 사망자가 35만명이 넘어선 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이다.
외부에서는 중국이 내부에서 발병한 코로나19를 일정 기간 은폐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촉발했다는 책임론도 많다. 그러나 시 주석은 새해에도 전년과 다름없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다가서자고 중국몽을 별도로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봉쇄조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배경에는 전문성, 상호신뢰, 사회단결과 같은 덕목이 자리를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림기자 forest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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