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장인' (여자)아이들, 김광석 헌정무대→싹쓰리 컬래버..연말 가요제 완전정복[스타와치]

[뉴스엔 박은해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연말 가요제에서 다양한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무대 장인 면모를 유감 없이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KBS '가요대축제'에서 슈화는 각 팀의 막내인 아이즈원 장원영, ITZY 유나, 오마이걸 아린과 함께 에이핑크의 '몰라요' 무대를 꾸몄다. 슈화의 청순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노래 실력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흰색 의상을 입고 선보인 'Oh my god' 무대도 국내외 K팝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자)아이들은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와 각 잡힌 군무로 강렬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25일 개최된 SBS '가요대전'에서는 미연과 우기가 고(故) 김광석 헌정 무대를 펼쳤다. 청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기타 선율에 맞춰 부드러운 음색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여자친구 유주, 몬스타엑스 기현, 더보이즈 상연, 영훈, 뉴와 함께 부른 '나의 노래'는 고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썸머송 '덤디덤디' 무대도 공개됐다. (여자)아이들은 한겨울의 추운 날씨를 잊게 할 만큼 뜨겁고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12월 31일 MBC '가요대제전'에서 다양한 특별 무대에 참여했다. 우기와 더보이즈 영훈,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는 싹쓰리가 커버한 듀스의 '여름안에서' 컬래버 무대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세 사람의 발랄하고 상큼한 춤과 노래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연과 수진은 아이즈원 유리, 민주, ITZY 예지, 류진과 함께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Fifth Harmony의 'Reflection'에 맞춰 파워풀한 매력을 드러냈다. 각 잡힌 군무와 화려한 무대매너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민니는 오마이걸 효정, 아이즈원 채원과 함께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 커버했다. 민니의 몽환적인 음색은 노래의 섬세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지상파 3사 가요제에서 다채로운 특별 무대를 꾸민 (여자)아이들은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은 모습이었다. 매번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으로 레전드 무대를 만든 (여자)아이들은 오는 1월 11일 미니 4집 'I burn' 발매를 앞두고 있다. 5개월 만에 돌아온 (여자)아이들이 이번에는 어떤 무대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KBS/SBS/MBC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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