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신축년' 새해 첫 경기 앞둔 유도훈 감독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길.."

최설 2021. 1. 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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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지만 이럴수록 모두가 건강하고, 우리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의 2021년 새해 소망이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2021년 새해 첫 날 인천삼산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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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설 인터넷기자] “힘든 시기지만 이럴수록 모두가 건강하고, 우리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의 2021년 새해 소망이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2021년 새해 첫 날 인천삼산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자랜드의 상대 KCC(17승 8패)는 최근 6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또 독보적인 리그 단독 선두의 팀으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에 맞서는 전자랜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전자랜드는 KCC와의 이번 시즌 전적에서도 동률(1승 1패)을 이루고 있는 만큼 홈에서의 KCC전 4연승을 이어가고자 한다. 전자랜드는 현재 정규시즌 13승 12패를 기록하며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5위에 위치해있다. 그리고 전재랜드는 1월 1일자 경기에서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유도훈 감독은 “KCC는 앞선 가드 자원들이 넘쳐난다. (박)찬희가 없는 상황에서 얼마나 우리가 버텨주는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며 “김정년, 임준수를 로스터에 포함시켰다”라고 매치포인트를 짚었다.

또한 KCC는 이번 시즌 페인트존 득점에서도 평균 20.6점(2위)로 막강한 골밑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에 유 감독은 “수비 리바운드를 허용하면 속공을, 공격 리바운드를 뺏기면 바로 공격 찬스를 내주게 된다. 박스아웃을 충실하게 해서 KCC의 골밑공략을 막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딩을 해줄 수 있는 (박)찬희가 없기 때문에 볼 없는 움직임이 중요하다. 공격에서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KCC에는 이정현, 송교창 등 1대1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유 감독은 “이정현은 차바위, 정영삼이 송교창은 이대헌이 잘 마크해야한다. (이)대헌이 같은 경우에는 송교창 선수가 막기에도 까다롭기 때문에 수비 쪽에서 많이 괴롭혀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대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현재 전 세계가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KBL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데, 이럴수록 선수들과 코치진들이 단합하여 좋은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한다”며 새해 다짐을 밝히면서 코트로 나섰다.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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