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축년 호미곶 일출 언택트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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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동해안 주요 해맞이 명소를 폐쇄하고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취소하는 대신 지역 케이블TV HCN과 포항시 유튜브(포항시청)를 통해 일출을 생중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새해 일출은 해맞이 성지 호미곶과 영일대해수욕장, 이가리닻전망대 3곳을 삼원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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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영일대해수욕장, 이가리닻전망대 일출 삼원중계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동해안 주요 해맞이 명소를 폐쇄하고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취소하는 대신 지역 케이블TV HCN과 포항시 유튜브(포항시청)를 통해 일출을 생중계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로 진행됐다.
이번 새해 일출은 해맞이 성지 호미곶과 영일대해수욕장, 이가리닻전망대 3곳을 삼원 중계했다.
해맞이를 가지 못하는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집에서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타악그룹 ‘쾌’의 힘찬 북소리가 신축년 호미곶의 새아침을 깨웠으며, 영일대해수욕장과 이가리닻전망대 현장 모습을 생중계해 색다른 새해 아침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사전녹화된 영상을 통해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의 새해인사가 방영됐다.
‘역경을 딛고 소처럼 묵묵히 나아가라’라는 의미의 포항시 사자성어인 ‘우보전진(牛步前進)’을 발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인 희망영상메시지도 상영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새해의 희망을 전했다.
일출에 이어 KBS 전교톱10 우승자 이나빈,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최성과 시립교향악단, 합창단의 온라인 음악회가 대미를 장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절제와 배려의 정신을 보여주고 계신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활력과 시민행복을 향해 모두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신년인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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