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손흥민, 2020년 최고의 선수 23위..과소평가 공격수"

황석조 기자 2021. 1. 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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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이 스페인 언론이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축구선수 랭킹에서 23위에 올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2020년 최고의 축구선수 100명 랭킹을 발표했다.

마르카가 해마다 발표하는 이 순위에서 손흥민은 2017년 81위로 처음 이름을 올린 뒤 2018년에는 91위를 기록했다.

마르카는 "손흥민은 과소평가된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며 "그는 각종 기록을 써내고 있지만 뛰어난 공격수로는 잘 언급되지 않는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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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순위권..亞 선수로는 유일
1위 레반도프스키..5위 호날두, 10위 메시
토트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손흥민(29·토트넘)이 스페인 언론이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축구선수 랭킹에서 23위에 올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2020년 최고의 축구선수 100명 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카가 해마다 발표하는 이 순위에서 손흥민은 2017년 81위로 처음 이름을 올린 뒤 2018년에는 91위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18위로 대폭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고 지난해 거의 차이 없는 순위를 유지한 것.

100위 전체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마르카는 "손흥민은 과소평가된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며 "그는 각종 기록을 써내고 있지만 뛰어난 공격수로는 잘 언급되지 않는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특히 올 시즌에는 해리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팬들을 기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 1위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차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47경기 동안 55골 10도움을 기록, 뮌헨의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뒤이어 죠슈아 키미히(뮌헨), 킬리안 음바페(PSG),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2,3,4위를 마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5위, 네이마르(PSG)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0위에 그쳤다. 마르카는 "메시가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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