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전직 대통령 사면 반대..시기·내용적으로 부적절"

김소현 2021. 1. 1.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언급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우 의원은 "두 사람의 분명한 반성도 사과도 아직 없고 박근혜의 경우 사법적 심판도 끝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언급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우 의원은 "두 사람의 분명한 반성도 사과도 아직 없고 박근혜의 경우 사법적 심판도 끝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탄핵과 사법처리가 잘못됐다는 일각의 주장을 의도치 않게 인정하게 될 수도 있는데다, 자칫 국론분열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며 "시기적으로도 내용면에서도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날을 세웠다.

우 의원은 "사법적 정의는 사법적 정의대로 인정되고, 촛불국민의 뜻은 국민의 뜻대로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