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묵 양구군수 "새로운 성장기회로 승화시켜 나가겠다"

조인묵 양구군수

[양구=뉴시스] 한윤식 기자 = 조인묵 강원 양구군수는 1일 "2021년에는 다양한 외부의 변화를 성장 기회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겸허한 마음과 전향적 자세로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풀어나가 주민 행복의 길을 환히 비추는 희망의 등대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부양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안전과 복지, 문화와 체육, 균형발전에 역량을 집중해 나아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국방개혁2.0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는 방역 지침을 준수한 스포츠와 문화마케팅, 양구사랑상품권 유통 확대, 사업장 시설개선, 금융지원 확대 등을 통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 상경기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또 "지난해 수해 피해시설은 조속히 항구 복구토록 추진하고, 방범용 CCTV 등 인프라 확충과 위험요소 정비를 통해 재해·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유사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면서, 지역 미래인재 양성과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화예술 자원을 관광 요소간 연계한 체류형 융·복합 상품으로 만들고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관광도시로 조성해 지역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혀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분야별 규모있는 SOC 사업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 춘천~속초간 고속화철도 명품 양구역세권 준비도 철저히 해나가는 한편, 통일시대를 대비한 미래 양구비전 전략사업구상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주요현안에 대해서는 강원도와 중앙정부 그리고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끊임없이 실마리를 찾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우직한 걸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꿈을 향해 성실히 나아간다면 그 여정 끝에는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양구”를 실현시키기 위해 군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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