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행' 김하성,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2023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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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게 된 김하성(26)의 계약 세부 조건이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빅리그 3년 차인 2023년부터 가능하다.
이날 미국 AP통신의 버니 윌슨은 자신의 SNS에 김하성의 계약 세부 조건을 공개했다.
윌슨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선수의 동의 없이 구단이 김하성을 마이너리그로 보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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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게 된 김하성(26)의 계약 세부 조건이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빅리그 3년 차인 2023년부터 가능하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일(한국시간) 김하성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호 옵션에 따라 최대 2025년까지 뛸 수 있다.
이날 김하성의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달러(약 424억원)에 사인했다.
김하성은 4년 2800만달러가 보장됐으며 옵션 포함 최대 3200만달러를 받는다. 4번째 시즌을 마치면 상호 옵션 실행 시 5년 최대 3900만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인 계약 내용도 전해졌다. 이날 미국 AP통신의 버니 윌슨은 자신의 SNS에 김하성의 계약 세부 조건을 공개했다.
그는 "김하성은 400만달러의 사이닝보너스를 100만달러씩 나눠 받는다"며 "2021년 연봉 400만달러, 내년 500만달러, 2023년 600만달러, 2024년 700만달러를 수령한다"고 설명했다.
2025시즌의 경우 상호 옵션 800만달러가 있으며 바이아웃은 200만달러다. 만약 2025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게 될 경우 200만달러를 받게 된다는 의미.
만약 김하성이 트레이드 될 경우 그는 샌디에이고서 100만달러를 받게 된다. 통역과 함께 가족들이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8차례 비즈니스 클래스의 항공권이 지급된다. 비자 발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구단서 부담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당장 올해부터가 아닌 2023년부터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윌슨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선수의 동의 없이 구단이 김하성을 마이너리그로 보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요컨대 올해와 내년 시즌 부진할 경우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인센티브 조건 등도 눈길을 끌었다. 김하성은 400타석을 소화할 경우 10만달러를 받게 되며, 450타석과 500타석을 소화하면 각각 20만달러를, 550타석과 600타석에는 각각 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600타석 이상 풀타임을 소화한다는 계산 하에 김하성은 인센티브로 최대 100만달러를 챙길 수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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