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상공 날면서 '첫 일출' 직접 보니 "가슴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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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하늘 위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특별비행을 진행했다.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김미영씨는 "이른 새벽부터 비행기를 타느라 조금 힘들었는데 막상 하늘에서 떠오른 새해 첫 일출을 보니 태양의 밝은 기운을 받아가는 거 같아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티웨이항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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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하늘 위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특별비행을 진행했다.
1일 티웨이항공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새벽 6시께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항공기는 동해안 상공 일출 포인트인 강원도 강릉으로 이동해 일출을 감상한 뒤, 포항과 대구를 거쳐 오전 9시께 다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대구발 항공편은 강릉과 포항을 거쳐 대구 공항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보냈다.
이는 최근 항공사들이 진행 중인 무착륙 관광비행과 새해 일출 관람을 연계시킨 상품이다. 앞서 일본 전일본공수(ANA)항공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20년 초 일출비행을 기획했다. 일출을 보며 후지산 인근을 한바퀴 도는 상품으로, 출시 즉시 매진됐다.
이날 티웨이항공은 캐릭터 담요, 새해 달력, 할인 쿠폰 등 특별한 선물을 탑승고객 모두에게 증정했다.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김미영씨는 “이른 새벽부터 비행기를 타느라 조금 힘들었는데 막상 하늘에서 떠오른 새해 첫 일출을 보니 태양의 밝은 기운을 받아가는 거 같아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티웨이항공은 전했다.
티웨이항공의 양태정 객실승무원도 “승객분들이 항공기 창밖으로 떠오른 일출을 보며 환호성하고 기뻐하실 때 저 또한 가슴이 뭉클했다”며 “힘들었던 지난 시간은 잊고 승객분들과 국민 모두 희망차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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