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새해 첫날 한반도 '초계비행'..'강한 안보 없이 평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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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날을 한반도 '초계(哨戒)비행'으로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일) 오전 국군통수권자로서는 최초로 공군지휘통제기인 '피스 아이'(E-737)에 탑승해 2시간여 동안 우리 영토와 영해를 고루 비행하고, 한반도 전역의 지상·해상·공중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오늘 문 대통령의 지휘비행에 대해 청와대는'강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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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날을 한반도 ‘초계(哨戒)비행’으로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일) 오전 국군통수권자로서는 최초로 공군지휘통제기인 ’피스 아이‘(E-737)에 탑승해 2시간여 동안 우리 영토와 영해를 고루 비행하고, 한반도 전역의 지상·해상·공중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피스 아이‘는 공중감시, 조기경보, 지휘통제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공군의 핵심전력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휘비행 도중 22사단 GOP대대장과 해병대 연평부대장,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 율곡이이 함장 등과 통화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이동향 여부 등 상황을 점검한 뒤,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경계작전을 하느라 수고가 많다.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국민들이 평화로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 고맙고 든든하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해외(UAE)파병부대인 아크부대장과 통화한 문 대통령은 “한국과 UAE 간의 안보 협력을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와 외교적 역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장병들의 건승을 기원했습니다.
비행을 마친 뒤 문 대통령은 “2020년은 국민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는데, 군은 지난 한 해 안보라는 본연의 임무 외에 국민방역을 도왔고 재난 극복에도 앞장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늘 문 대통령의 지휘비행에 대해 청와대는‘강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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