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설' 시어러 선정 EPL 전반기 베스트11.."결정력 빛났다"

신은현 기자 2021. 1. 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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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최고의 한 해로 만든 손흥민이 '전설'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EPL 전반기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20년은 손흥민의 최고의 한해였다.

누가 뭐래도 EPL 전반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었다.

EPL 사무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시어러가 선정한 2020-21시즌 전반기 베스트 11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이 미드필더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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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2020년을 최고의 한 해로 만든 손흥민이 '전설'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EPL 전반기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20년은 손흥민의 최고의 한해였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중단 속에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스(EPL)에서 30경기 1111도움을 올리며 아시아 최초로 10-1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중위권에 위치했던 토트넘은 최종 6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확정했다.

올 시즌 활약은 더 놀랍다. 손흥민은 EPL 15경기서 114도움을 기록했고 UEL에선 예선을 포함해 7경기를 치러 33도움에 성공했다. 특히 해리 케인과 찰떡 궁합을 보여 EPL을 넘어 유럽 최고의 공격 듀오로 군림했다. 손흥민, 케인은 올 시즌 12골을 합작하며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튼의 해당 부문 최다 기록(13)과 격차를 1골 차로 좁혔다.

이렇듯 손흥민의 폭발적인 활약에 유럽 현지에서 극찬이 이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캐러거, 게리 네빌은 2020 EPL 올해의 팀 좌측 공격수 자리에 손흥민을 넣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한 시상식에서도 손흥민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FIFA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후보 최종 55인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유일한 아시아인이었고 2년 연속 명단에 올랐다. 지난 1270m 드리블 후 번리 수비수 5명을 제쳐낸 디음 성공한 골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누가 뭐래도 EPL 전반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손흥민은 2020 EPL 베스트 일레븐으로 뽑았다. 해당 베스트 일레븐은 2020년 이주의 팀에 3회 이상 오른 선수들 중에서 선정댔다. 크룩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공수 만점 활약을 하며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이주의 팀에 7번이나 뽑혔다. 올시즌 토트넘이 우승하기 위해서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시어러도 같은 생각이었다. EPL 사무국은 1(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시어러가 선정한 2020-21시즌 전반기 베스트 11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이 미드필더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시어러는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필승 카드다. 케인과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보여줬고, 냉철할 정도로 정확한 골 결정력이 빛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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