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코로나에도 돈 번' 첼시, 19/20시즌 483억원 흑자.. 폭풍영입 비결

한재현 2021. 1. 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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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 악재 속에서도 수익을 올리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첼시의 총 매출액은 지난 2019년 4억 4,660만 파운드(약 6,642억 원)에서 4억 740만 파운드(약 6,060억 원)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첼시는 모든 악재 속에서도 지난 2019/2020시즌 리그 4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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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 악재 속에서도 수익을 올리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공식채널을 통해 지난 2020년 6월 30일에 마감된 연간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무려 3,250만 파운드(약 483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5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첼시의 올해 흑자가 의미 있는 건 여러 악재를 극복한 성과였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 유행에 의해 리그는 중단 되었고, 재개해도 무관중 체제였다. 당연히 수익은 급속도로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첼시의 총 매출액은 지난 2019년 4억 4,660만 파운드(약 6,642억 원)에서 4억 740만 파운드(약 6,060억 원)으로 감소했다. 중계권은 물론 홈 경기로 발생하는 수익도 모두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리그 중단으로 인해 일자리가 끊긴 정규직과 비정규직에게도 모두 임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첼시는 모든 악재 속에서도 지난 2019/2020시즌 리그 4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첼시 회장 브루스 벅은 “코로나가 첼시 수입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건 사실이다. 그러나 흑자 달성은 우리의 재정 운영의 힘과 안정성을 의미한다. 만약,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치러졌다면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로 인해 첼시는 지난 여름 가장 뜨거웠던 이적 시장을 보냈다. 카이 하베르츠를 비롯해 티모 베르너, 치아구 시우바, 하킴 지예흐, 에두아르드 멘디, 벤 칠웰을 영입했다. 무려 2억 2,200만 파운드(약 3,326억 원)를 쓰며, 큰 손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투자 대비 결과는 신통치 않다. 첼시는 현재 6위로 추락했다. 또한,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던 하베르츠와 베르너는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첼시가 투자 대비 효과는 물론 2021년도에도 흑자를 이어가려면, 성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첼시가 2021년 회계에서도 계속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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