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5분 수상소감' 지적? "감사 전하고 싶었을 뿐" 소신 발언 [종합]

이승훈 2021. 1. 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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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나나가 '2020 K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5분 수상 소감' 지적에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진행된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나나의 수상 소감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에 대한 소회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나나는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출사표'로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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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2020 K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5분 수상 소감' 지적에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1일 오전 나나는 개인 SNS에 "언제 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 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뿐이었는데. 그냥 심플하고 멋드러지게 하는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라며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나나는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어서. 이 좋은 날 무거운 상을 받으면서 감사 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 일을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진행된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나나의 수상 소감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에 대한 소회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나나는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출사표'로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나나는 지난 2019년 '저스티스'로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2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낸 터라 팬들에게 더욱더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당시 나나는 "저한테 있어서 '출사표'는 너무나 특별한 작품이거든요. (구세라를) 연기하면서 나나라는 사람 인생에도 좋은 영향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늘 대본을 읽으면서, 또 대본을 기다리면서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고요. 앞으로 '출사표'라는 작품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꼭 보답하면서 살겠습니다"라며 진심을 담은 우수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나는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너무 받고 싶었는데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현장에서 케미가 너무 좋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연말에는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라서 꼭 받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대중들은 가수 생활 이후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나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감사한 마음을 담은 나나의 수상 소감이 약 5분 가량 이어진 것에 대해 "다소 긴 거 아니냐"라고 지적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까지 자신을 위해 힘 써주고 도와준 스태프와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때문에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에 속 시원한 생각을 밝힌 나나의 글에도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수준급 연기 실력과 몰입도 높이는 눈빛 등을 통해 완벽한 '믿보배'로 자리매김한 나나. 과연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힐링과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나나는 영화 '자백'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MBC '오! 주인님' 출연을 확정 지었다.

/seunghun@osen.co.kr

[사진] 나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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