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양키스와 다년 계약 또는 일본 라쿠텐 복귀 가능" MLB.com

홍지수 2021. 1. 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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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33)가 일본 무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1일(한국시간) "다나카는 2020년 60경기 단축 시즌에 10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48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56, WHIP 1.17을 기록했다. 내구성과 함께 가치를 증명했다. 팀이 로테이션에서 이닝을 챙길 수 있는 투수를 찾기 때문에 다년 계약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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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나카 마사히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33)가 일본 무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1일(한국시간) “다나카는 2020년 60경기 단축 시즌에 10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48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56, WHIP 1.17을 기록했다. 내구성과 함께 가치를 증명했다. 팀이 로테이션에서 이닝을 챙길 수 있는 투수를 찾기 때문에 다년 계약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MLB.com은 다나카의 일본 무대 복귀 가능성도 살폈다. 매체는 “'NJ 어드밴스 미디어'의 랜디 밀러 기자에 따르면 다나카는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일본으로 돌아갈 것을 고려하고 있다. 밀러 기자의 소식통에 따르면 다나카는 돈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선수 생활을 라쿠텐에서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던 다나카는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다나카는 2014년 빅리그 데뷔 시즌에서 20경기 선발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77의 성적을 거뒀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다나카는 2019년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쌓으며 양키스 선발진의 중심이 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단축 시즌을 보내면서 10경기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고 FA 시장에 나온 상황이다.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174경기(173경기 선ㄴ발) 등판해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150이닝 이상 책임질 수 있는 그는 양키스와 다시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게릿 콜 뒤를 이어줄 투수의 공백을 걱정하고 있다. 콜만 남고 다나카와 제임스 팩스턴이 모두 떠날 경우 양키스 선발진은 검증이 되지 않은 상태가 된다. 때문에 내구성이 있고 검증된 다나카를 양키스가 다시 잡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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