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1년 새해 인사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박대성 기자 2021. 1. 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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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축구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들었던 한 해를 뒤로하고 새해에 모두 행복하길 바랐다.

손흥민은 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어려웠던 2020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2021년에는 건강하시고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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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1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축구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축구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들었던 한 해를 뒤로하고 새해에 모두 행복하길 바랐다.

2020년은 참 다사다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지면서 '뉴 노멀' 시대에 접어 들었고, 모든 산업이 정지됐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도 관중들이 입장하지 못했고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냈지만 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회복 기간에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면서 해병대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도 했다. 2020-21시즌 초반에는 환상적인 결정력을 보이면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다.

손흥민은 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어려웠던 2020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2021년에는 건강하시고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손흥민의 2021년 첫 번째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다. 프리미어리그 선두까지 찍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전 뒤에 4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 했다. 상대 팀들이 토트넘 공격 패턴을 간파했고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고 있다. 수비적인 무리뉴 감독 전술에서 그리 탄탄한 조직력도 아니다.

손흥민에게도 리즈 유나이티드전은 중요하다. 스토크 시티와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가 됐다. 리버풀전 뒤에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면서 토트넘 통산 99호골에 머무르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터질 가능성은 높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상대에 관계없이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한다. 맨투맨 수비로 손흥민이 장점을 발휘할 배후 공간이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어쩌면 '아홉수'에 빠졌던 손흥민이 새해 첫 골로 통산 100호골을 채울지 기대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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