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협회, 등유 공급 차질 관련 "생산 확대 등 적극 노력"

“동절기 수급 차질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도 방안 마련”

대한석유협회는 정유업계가 동절기 등유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등유 공급이 차질을 빚은 데 대해 석유협회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라 석유 유통업계의 재고가 소진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정유사는 안정적인 등유 수급을 위해 등유 생산 확대 등 다각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정부 비축유 물량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등유는 국내 석유제품 전체 소비 중 약 2%를 차지하며 주로 가정·농어업 난방용으로 사용된다. 난방유 특성상 계절적 소비편차가 크며 수요의 약 70%가 동절기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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