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드라마 속 커플에서 현실의 연인으로..

김인구 기자 2021. 1. 1.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장 주목받아온 드라마 커플 현빈과 손예진이 현실의 연인이 됐다.

새해 1일 디스패치가 현빈과 손예진이 8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보도했고, 이에 대해 현빈의 소속사인 VAST 측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빈 소속사 “연인으로 발전”

가장 주목받아온 드라마 커플 현빈과 손예진이 현실의 연인이 됐다. 새해 1일 디스패치가 현빈과 손예진이 8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보도했고, 이에 대해 현빈의 소속사인 VAST 측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드라마는 지난해 새로운 한류를 지핀 tvN ‘사랑의 불시착’이다. 그동안 좀처럼 다뤄지지 않았던 북한을 배경으로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과 한국의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의 위험한 사랑을 위트있게 그렸다. 국내에선 최고 시청률 21.7%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누렸고, 일본에서는 ‘겨울연가’ 이후 가장 히트한 드라마로 사랑 받았다.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에는 전 세계로 퍼져 ‘이태원 클라쓰’ 등과 함께 한류 3.0 시대를 열었다.

현빈-손예진의 찰떡같은 호흡이 가장 큰 힘이 됐다. 호기심 있는 소재도 소재지만 두 사람의 진짜 같은 러브 스토리는 많은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급기야 두 사람이 드라마 종영 후에 결혼한다는 설까지 돌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드라마 이전부터 불거졌던 열애설을 이때까지도 부인했다. 드라마에서 상대역으로서 최선을 다했을 뿐 그 이상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새해마다 열애설을 보도해오던 디스패치가 두 사람이 드라마 종영 후에도 골프 등을 통해 만남을 유지하는 모습을 포착했고 현빈 측이 이를 인정했다.

현빈의 소속사는 “현빈, 손예진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03년 ‘논스톱 4’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현빈은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들이 사는 세상’(2008), ‘시크릿 가든’(2010)을 거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손예진은 영화 ‘연애소설’(2002)과 ‘클래식’(2003)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드라마 ‘연애시대’(2006) 등으로 연기력까지 인정 받으며 역시 톱스타로 성장했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사랑의 불시착’(2019)을 통해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 문화닷컴 바로가기 | 문화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 모바일 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