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신축년 '흰 소' 마케팅 활활

박준호 2021. 1. 1.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통업계가 '흰 소띠 해'인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관련 마케팅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소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상품을 출시하고, 힘든 한 해를 보낸 만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롯데제과는 말랑이가 흰 소의 해에 어울리는 귀여운 캐릭터라는 점에서 상품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소띠해 기념 간식 시리즈

유통업계가 '흰 소띠 해'인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관련 마케팅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소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상품을 출시하고, 힘든 한 해를 보낸 만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우선 편의점 업계가 신축년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CU는 젖소 패턴을 넣은 무릎 담요와 머그잔, 라이터를 각 5000개씩 한정 판매한다. 7일부터는 우유와 생크림을 활용한 컵케이크, 찰떡, 앙금빵 등을 출시한다.

GS25는 소고기를 35% 함유한 소고기 소시지와 휴게소의 인기 먹거리인 '소떡소떡'을 내놨다.

세븐일레븐은 식품업계와 협업해 흰 소 관련 다양한 간식 시리즈를 선보였다. 롯데제과와 협업한 '말랑카우 크림치즈버거'를, 매일유업과 협업해 '소잘우유크림 롤케이크'와 '소잘초코크림 롤케이크'를 출시했다.

이마트24는 독일 마시멜로 전문 식품제조업체 아슬리사와 손잡고 '큐트카우 마시멜로'를 선보였다. 흰 소 해를 상징하는 이색 상품을 찾던 이마트24는 소모양 마시멜로인 제품을 단독 공수해 1만개 한정 판매에 나섰다.

롯데마트 신축년 새해 맞이 소고기 대전

신축년을 기념해 소고기 할인 행사도 열린다. 롯데마트는 오는 6일까지 '지리산 명품 순牛한한우'와 '강원한우' 등 다양한 소고기를 전점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가전업계도 가세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신축년 어서오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소띠들 어서오소' 이벤트를 통해 소띠 고객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멤버십에 가입한 1973년생, 1985년생, 1997년생 소띠 고객이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품목 제한 없이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식품업계도 마케팅에 동참했다. 파리바게뜨는 '2021 행복하소 건강하소'를 주제로 위트 있는 소 캐릭터를 담은 신년 제품을 출시했다. 케이크와 우유롤, 카스테라, 쿠키 등 다양한 종류로 선보였다. 제품 및 패키지엔 요가하는 소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캐릭터인 '요가 카우'를 적용했다.

신세계푸드 화이트 카우 케이크

신세계푸드는 소 캐릭터와 유기농 우유 등을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 7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신년 화이트 카우' 케이크로 흰 소를 달콤한 순백색의 생크림과 귀여운 뿔 모양의 초콜릿 등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작은 사이즈의 컵 케이크인 '신년 미니 화이트 카우'도 선보여 1인용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제과는 GS리테일과 말랑이를 활용한 15종의 다양한 기획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음료와 유제품, 아이스크림, 디저트, 과자, 위생용품 등 식품과 비식품 카테고리에 걸쳐 총 15종 협업 상품을 내놨다. 말랑이의 캐릭터와 콘셉트를 활용해 도시락, 샌드위치, 김밥 등 프레시푸드 기획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말랑이가 흰 소의 해에 어울리는 귀여운 캐릭터라는 점에서 상품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