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웬디까지..레드벨벳 완전체 무대 [SM타운 라이브]
[스포츠경향]
그룹 레드벨벳이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1일 네이버 V LIVE,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SMTOWN LIVE “Culture Humanity”’(에스엠타운 라이브 “컬처 휴머니티”)에는 레드벨벳이 완전체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 중 부상을 입어 치료에 전념했던 웬디와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아이린도 모습을 드러냈다.
웬디는 “1년 만에 레드벨벳 완전체로 무대에 서게 됐다. 설레면서도 기대가 되면서도 떨리는 자리다. 무엇보다 완전체로 ‘SM타운’ 무대를 해서 더 좋은 것 같다”고 했고 아이린은 “2021년 시작을 다섯 명이서 함께할 수 있는 게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올해 소망을 전했다. 슬기는 “모두가 바라는 걸 텐데 마스크를 안 쓰는 거다. 피부 트러블도 유발하고 답답하다.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이는 “올해 팬분들 앞에서 공연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팬분들과 소통하며 공연하고 싶다”고 했다.
웬디는 “작년 한 해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잘 버텨주신 팬분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어 준비한 공연”이라며 “이 시간만큼은 답답한 일상을 잊고 즐겨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를 들은 아이린은 “팬분들과 멤버들의 소망이 꼭 이뤄졌으면 한다”고 했다.
‘SM타운 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이 함께 펼치는 SM의 브랜드 글로벌 공연 브랜드로, 올해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NCT U, 웨이션브이, 슈퍼엠(SuperM), 에스파(aespa), 긴조, 임레이, 레이든이 출연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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