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단독 입후보.. 사실상 3선

김형준 2021. 1. 1.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오갑(69)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차기 수장을 뽑는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3선에 성공했다.

연맹은 1일 전날 마감한 제12대 총재 선거 후보자 등록에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회장인 권오갑 현 총재가 유일하게 등록했다고 공고했다.

연맹 정관에 따르면 총재 선거에서 입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관리기구가 결격사유를 심사하고 하자가 없으면 그 후보자를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표 없이 선관위 심사 후 당선 여부 결정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한국일보 자료사진

권오갑(69)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차기 수장을 뽑는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3선에 성공했다.

연맹은 1일 전날 마감한 제12대 총재 선거 후보자 등록에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회장인 권오갑 현 총재가 유일하게 등록했다고 공고했다. 연맹 정관에 따르면 총재 선거에서 입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관리기구가 결격사유를 심사하고 하자가 없으면 그 후보자를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대의원총회에서 총재 선거를 하려 했던 연맹은 총재선거관리위원회의 심사 이후 총회에서 투표 없이 권 총재를 차기 수장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2013년 취임해 2017년 재선한 권 총재는 총회 후 4년 더 연맹을 이끌게 된다.

권 총재는 지난 8년의 재임 기간 승강제 안착, 비디오판독(VAR) 도입, 유스 시스템 정착, 해외 중계권 판매 등의 성과를 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