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10대 4명 등 가족 확진..음성 소망병원 집단 감염 이어가

오윤주 2021. 1. 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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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10대 자녀 4명과 부모 등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충북도와 충주시 등의 발표를 보면, 충주의 한 교회 40대 목사와 10대 자녀 4명 등이 코로나19 감염증에 확진됐다.

충주시 등은 이들 확진자의 어머니가 일하는 초등학교의 학생 등 250여명의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목사인 아버지 관련 접촉자의 진단 검사도 벌이고 있다.

청주의 한 교회 교인과 가족 등 3명이 확진하는 등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충북에선 26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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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 대유행]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달 28일 연말연시 강화된 방역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충주에서 10대 자녀 4명과 부모 등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충북도와 충주시 등의 발표를 보면, 충주의 한 교회 40대 목사와 10대 자녀 4명 등이 코로나19 감염증에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확진된 충주 83번째 확진자(충북 1158번째 확진자)인 40대 어머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코막힘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구 충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은 “이들 10대는 홈스쿨링(재택학습)을 하고 있어 추가 밀접촉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동선 파악과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시 등은 이들 확진자의 어머니가 일하는 초등학교의 학생 등 250여명의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목사인 아버지 관련 접촉자의 진단 검사도 벌이고 있다. 정 팀장은 “학교 관련 진단 검사에선 모두 음성이 나왔으며, 교회는 대면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고 있어 온라인 송출 관련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4명이 확진됐다. 이 병원에선 이날 오전까지 환자 등 113명이 확진됐다. 진천 도은병원 전수검사에서도 10명이 확진됐다. 청주의 한 교회 교인과 가족 등 3명이 확진하는 등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충북에선 26명이 확진됐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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