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10대 4명 등 가족 확진..음성 소망병원 집단 감염 이어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주에서 10대 자녀 4명과 부모 등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충북도와 충주시 등의 발표를 보면, 충주의 한 교회 40대 목사와 10대 자녀 4명 등이 코로나19 감염증에 확진됐다.
충주시 등은 이들 확진자의 어머니가 일하는 초등학교의 학생 등 250여명의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목사인 아버지 관련 접촉자의 진단 검사도 벌이고 있다.
청주의 한 교회 교인과 가족 등 3명이 확진하는 등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충북에선 26명이 확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세계 대유행]
충주에서 10대 자녀 4명과 부모 등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충북도와 충주시 등의 발표를 보면, 충주의 한 교회 40대 목사와 10대 자녀 4명 등이 코로나19 감염증에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확진된 충주 83번째 확진자(충북 1158번째 확진자)인 40대 어머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코막힘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구 충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은 “이들 10대는 홈스쿨링(재택학습)을 하고 있어 추가 밀접촉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동선 파악과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시 등은 이들 확진자의 어머니가 일하는 초등학교의 학생 등 250여명의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목사인 아버지 관련 접촉자의 진단 검사도 벌이고 있다. 정 팀장은 “학교 관련 진단 검사에선 모두 음성이 나왔으며, 교회는 대면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고 있어 온라인 송출 관련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4명이 확진됐다. 이 병원에선 이날 오전까지 환자 등 113명이 확진됐다. 진천 도은병원 전수검사에서도 10명이 확진됐다. 청주의 한 교회 교인과 가족 등 3명이 확진하는 등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충북에선 26명이 확진됐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충주시 제공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약진한 이재명, 뜨는 안철수, 힘 받는 국민의힘
- “국가, 의대생 이기주의에 굴복” vs “의사 충원 그나마 다행”
- 이낙연의 ‘이명박·박근혜 사면론’… ‘태극기 부대’만 “적극 환영”
- 현빈·손예진 ‘사랑의 안착’…새해 1호 커플 등극
- 추미애,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과…“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
- 모더나 “5월부터 한국에 백신 공급…4000만회분 계약”
- 정의당 “그럼 최순실은?…이낙연 ‘MB·박근혜 사면론’ 옳지 않아”
- 베키 해먼, ‘여성 감독대행’으로 NBA 새 역사 썼다
- 지난해 최고의 재테크 수단은 ‘주식’…금·부동산 뒤이어
- 세계 지도자들의 새해 메시지도 온통 “코로나, 코로나,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