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배재훈 HMM 대표 "승리는 습관..한마음으로 더 큰 도약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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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사진) HMM(011200) 대표이사는 1일 '위닝 멘탈리티'(Winning Mentality)로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데 이어 승리의 성과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배재훈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영업이익 흑자라는 성취를 경험했고 더 큰 성장을 앞두고 있는 전환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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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멘탈리티로 성공의 역사 계속하도록 노력
배재훈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영업이익 흑자라는 성취를 경험했고 더 큰 성장을 앞두고 있는 전환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위닝 멘탈리티는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확신을 의미한다.
배 대표는 미식축구(NFL)의 전설적 감독 빈스 롬바르디이 남긴 “승리는 습관이다. 유감스럽게도 패배 역시 마찬가지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우리 모두 함께 위닝 멘탈리티를 발휘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해운산업 위상이 높아지는 때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또 다른 성장과 도약을 도모해야 한다”며 “새해엔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2만40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만6000TEU 컨테이너선 8척을 인수할 예정이다. 배 대표는 임직원에게 외형 성장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영업능력과 관리 역량을 주문했다.
그는 “글로벌 선사는 저마다 종합물류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채비를 속속 갖추고 있다”며 “우리도 해운업이라는 한계 속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종합물류기업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갖고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는 HMM의 미래를 설계해 나아갈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와 해운시장에 많은 변화와 도전이 닥칠 것”이라며 “경쟁사보다 선제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체질을 갖춰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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