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긴 수상 소감 지적에 "감사 인사 눈치봐야 하나"[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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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가 수상 소감 논란에 심경을 밝혔다.
나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 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 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뿐이었는데. 그냥 심플하고 멋지게 하는 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나나는 약 5분 간의 다소 긴 수상 소감으로 다른 수상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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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가 수상 소감 논란에 심경을 밝혔다.
나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 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 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뿐이었는데. 그냥 심플하고 멋지게 하는 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어서. 이 좋은날 무거운 상을 받으면서 감사 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 일을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나는 12월 31일 방송된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출사표’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나나는 약 5분 간의 다소 긴 수상 소감으로 다른 수상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다음은 나나 SNS 게시글 전문>
언제 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 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뿐이었는데. 그냥 심플하고 멋지게 하는 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어서. 이 좋은날 무거운 상을 받으면서 감사 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 일을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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