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요리스 지킨다..PSG에 뺏기면 맨유의 핸더슨 영입

맹봉주 기자 2021. 1. 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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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위고 요리스(35) 지키기에 나섰다.

요리스는 2012년 토트넘이 올림피크 리옹에게 700만 파운드(약 105억 원)의 이적료를 내고 영입한 골키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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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고 요리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이 위고 요리스(35) 지키기에 나섰다.

요리스는 2012년 토트넘이 올림피크 리옹에게 700만 파운드(약 105억 원)의 이적료를 내고 영입한 골키퍼다. 토트넘 입단 후 요리스는 오랜 기간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탁월한 반사 신경과 안정감을 앞세워 이번 시즌에도 수차례 선방을 펼치는 등 토트넘 수비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최근엔 PSG(파리생제르맹) 이적설이 돌고 있다. PSG 새 감독으로 부임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제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데 요리스도 포함됐다.

포체티노가 원하는 전현직 토트넘 선수들은 총 5명이다.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윙크스, 세르주 오리에, 그리고 요리스다.

토트넘은 무조건적으로 요리스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요리스와 계약 종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아 안심할 수는 없다. PSG의 막대한 자금력과 포체티노의 설득이 더해지면 요리스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다. 게다가 PSG의 활동 무대인 리그앙은 프랑스 출신 요리스에게도 익숙한 곳이다.

이에 토트넘은 요리스가 떠날 경우의 수까지 생각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PSG가 요리스를 뺏어가는 걸 막기 위한 싸움을 준비 중이다. 35살의 나이지만 PSG는 요리스가 기존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대체할 적임자라 판단하고 있다. 토트넘은 요리스가 떠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딘 핸더슨,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샘 존스톤 영입을 알아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핸더슨은 지난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전력이 약한 셰필드의 골문을 지키며 38경기에서 39실점으로 선방했다. 이번 시즌엔 원 소속 팀인 맨유로 돌아왔지만 그의 자리는 없었다. 다비드 데 헤야의 벽에 막혀 주전이 아닌 백업 골키퍼로 뛰고 있다.

샘 존스톤 역시 약체 팀인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탄탄한 수비로 골키퍼가 필요한 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딘 핸더슨은 골키퍼 이적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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