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다르빗슈·스넬 영입 샌디에이고, 창단 첫 우승 도전

문성대 2021. 1. 1. 1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26)과 다르빗슈 유(35), 블레이크 스넬(29)을 영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하성의 에이전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샌디에이고와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를 거쳐간 한국인 선수는 박찬호, 백차승에 이어 김하성이 세 번째다.

에이스급 투수 2명과 기대주 김하성을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이제 다저스를 위협할 팀으로 부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69년 창단 후 월드시리즈 준우승만 두 차례
김하성 (사진 = 김하성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하성(26)과 다르빗슈 유(35), 블레이크 스넬(29)을 영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하성의 에이전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샌디에이고와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4년 2800만 달러 보장, 옵션 포함 최대 3200만 달러 계약이다. 4년 계약기간 종료 후 상호옵션 실행시 김하성은 5년 최대 3900만 달러(한화 약 424억원)를 받을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20대 중반의 젊은 선수, 내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하성에게 큰 기대를 걸고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샌디에이고를 거쳐간 한국인 선수는 박찬호, 백차승에 이어 김하성이 세 번째다. 한국인 야수로는 김하성이 최초다.

또한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최고의 투수였던 다르빗슈와 스넬을 영입해 마운드를 강화했다.

[시카고=AP/뉴시스] 시카고 컵스의 다르빗슈 유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0.09.21

샌디에이고(37승23패)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 1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디비전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패해 분루를 삼켰다.

에이스급 투수 2명과 기대주 김하성을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이제 다저스를 위협할 팀으로 부상했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구단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1969년 창단했다.

그러나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만 두 차례(1984년·1998년) 자치했을 뿐, 아직 우승이 한 번도 없다.

MLB닷컴은 최근 샌디에이고가 올해 다저스와 함께 100승을 기록할 수 있는 팀으로 전망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에릭 호스머, 윌 마이어스가 타선을 이끌고 있다. 김하성은 2루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투수진에서는 다르빗슈와 스넬이 주축이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