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타깃' 산초, 이번에는 첼시에서 관심..도르트문트는 여전히 'NFS'

오종헌 기자 2021. 1. 1.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가디언'은 "첼시가 맨유의 영입 목표인 산초에 관심을 드러냈다.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산초가 이적할 경우를 대비해 후계자까지 염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초의 대체자로는 PSV아인트호벤의 도니엘 말렌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첼시가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판매 불가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산초는 지난 2017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도움왕(14도움)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은 분데스리가 기준 32경기에 출전해 무려 17골 16도움을 터뜨리며 훨씬 더 뛰어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산초 영입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지만 도르트문트와 금액 부분에 있어서 입장 차이를 보였고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당시 맨유는 최종 제안으로 1억 1,700만 파운드(약 1,740억 원) 가량의 이적료까지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설이 결국 소문에 그치자 자연스레 산초에도 영향이 갔다. 시즌을 준비해야 할 시기에 온갖 추측에 휩싸였던 산초는 현재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 11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고작 3도움에 그쳤다.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가디언'은 "첼시가 맨유의 영입 목표인 산초에 관심을 드러냈다.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산초가 이적할 경우를 대비해 후계자까지 염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초의 대체자로는 PSV아인트호벤의 도니엘 말렌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여름 폭풍 영입을 진행했다. 특히 측면 공격에 많은 보강이 이뤄졌다. 하킴 지예흐와 카이 하베르츠 모두 측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며 티모 베르너 역시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또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칼럼 허드슨 오도이 등 기존 자원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확실하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눈도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초를 영입해 전력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산초의 시장 가치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1억 유로(약 1,336억 원)으로 지난 여름 맨유의 관심을 받을 때보다 소폭 하락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