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충북서 27명 확진..진천 도은, 음성 소망병원서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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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충북에서 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모두 2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은병원 확진자는 88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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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충북에서 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의료기관과 교회 관련 연쇄감염은 물론 해외입국자와 경로미상 확진자 등이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모두 2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진천군 도은병원에서 10명(번호 미부여)이 확진됐다. 이들은 5차 전수검사에서 재검사 대상으로 분류됐던 환자들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19일 괴산성모병원서 전원한 환자의 확진을 시작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도은병원 확진자는 88명으로 늘었다.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4명(충북 1193~119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소망병원 12병동 확진자로 인후통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았다.
병원 내 누적 확진자는 113명이다.
청주에서는 8명(충북 1185~1187번, 1197~1201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종교시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3명과 폴란드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충주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명(충북 1188~1192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달 확진된 충주 모 초등학교 교직원의 일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직원은 중앙경찰학교 확진 교수의 아내와 접촉했다.
이날까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11명으로 늘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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