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 교회발 확진 속출..음성 소망병원 4명 추가(종합)

임선우 2021. 1.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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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충북에서 교회와 병원을 연결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모 교회 확진자들을 접촉한 30~50대 청주시민 3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소규모 교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날 청주에선 기존 환자 접촉자 1명과 감염경로 불명 2명, 폴란드 입국자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확진자는 43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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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A교회 관련 14명째..어린이집 연관
충주 목사 일가족 6명 감염..도내 1201명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새해 첫날 충북에서 교회와 병원을 연결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모 교회 확진자들을 접촉한 30~50대 청주시민 3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에선 신도 A(40대·청주 412번)씨가 지난달 29일 첫 확진된 뒤 교인을 중심으로 총 14명이 감염됐다. 흥덕구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A씨는 지난달 27일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어린이집 보육교사 B(20대·청주 417번)씨와 이 교회 목사, 목사 부인도 잇따라 확진됐다.

목사 부인 C(50대·청주 420번)씨는 또 다른 어린이집의 원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원생 등 접촉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청주에선 이 교회와 다른 소규모 교회 5곳을 연결고리로 29명이 연쇄 감염되기도 했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소규모 교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날 청주에선 기존 환자 접촉자 1명과 감염경로 불명 2명, 폴란드 입국자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확진자는 436명으로 늘었다.

충주에선목사 일가족이 집단 감염됐다.

지난달 30일 확진된 D(40대)씨에 이어 배우자 E(40대)씨와 10대 자녀 4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E씨는 충주시 모 교회 목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행 확진자인 D씨는 충주의 한 상점에서 기존 확진자를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음성군에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소망병원에서 입원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3명으로 늘었다.

도내 전체 확진자는 1201명, 사망자는 21명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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