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매순간 행복했다" SD 김하성, 키움과 팬들에 감사 인사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1. 1.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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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SD) 파드리스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키움 히어로즈 출신 내야수 김하성(26)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하성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첫날부터 모든 분들에게 계약 소식을 알리게 돼 기분이 좋다"며 글을 올렸다.

김하성은 "7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뛰는 매 순간들이 저에게는 설레고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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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사진 출처=샌디에이고 구단 트위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SD) 파드리스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키움 히어로즈 출신 내야수 김하성(26)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하성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첫날부터 모든 분들에게 계약 소식을 알리게 돼 기분이 좋다"며 글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 김하성과 공식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4년간 2800만 달러를 보장하고 옵션을 채울 경우 몸값은 최대 3200만 달러로 오른다. 상호 합의시 계약기간은 1년 더 연장되며 이 경우 김하성은 최대 39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KBO 리그 출신 타자 가운데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하며 미국에 진출하는 김하성은 원소속팀 키움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김하성은 "7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뛰는 매 순간들이 저에게는 설레고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를 좋은 팀에서 뛸 수 있게 해주신 히어로즈 프런트와 사랑으로 지도해 주신 히어로즈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에게 즐거움과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 "경기에 나간 우리 팀 선배님, 친구들, 후배들과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히어로즈 팬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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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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