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매순간 행복했다" SD 김하성, 키움과 팬들에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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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SD) 파드리스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키움 히어로즈 출신 내야수 김하성(26)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하성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첫날부터 모든 분들에게 계약 소식을 알리게 돼 기분이 좋다"며 글을 올렸다.
김하성은 "7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뛰는 매 순간들이 저에게는 설레고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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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SD) 파드리스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키움 히어로즈 출신 내야수 김하성(26)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하성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첫날부터 모든 분들에게 계약 소식을 알리게 돼 기분이 좋다"며 글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 김하성과 공식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4년간 2800만 달러를 보장하고 옵션을 채울 경우 몸값은 최대 3200만 달러로 오른다. 상호 합의시 계약기간은 1년 더 연장되며 이 경우 김하성은 최대 39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KBO 리그 출신 타자 가운데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하며 미국에 진출하는 김하성은 원소속팀 키움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김하성은 "7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뛰는 매 순간들이 저에게는 설레고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를 좋은 팀에서 뛸 수 있게 해주신 히어로즈 프런트와 사랑으로 지도해 주신 히어로즈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에게 즐거움과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 "경기에 나간 우리 팀 선배님, 친구들, 후배들과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히어로즈 팬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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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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