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우려 '네오플' 315명 음성.."철저한 위생수칙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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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명이 지난해 12월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집단감염의 우려를 낳았던 제주에 있는 게임회사인 네오플 직원 300여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노형동 소재 게임 개발사 ㈜네오플 직원 확진자 2명과 같은 건물을 이용하고 있는 직원 31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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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직원 2명이 지난해 12월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집단감염의 우려를 낳았던 제주에 있는 게임회사인 네오플 직원 300여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노형동 소재 게임 개발사 ㈜네오플 직원 확진자 2명과 같은 건물을 이용하고 있는 직원 31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네오플과 관련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의 확진자들은 직원 외 일반 고객 등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하는 업무가 아니었고, 사내 직원 외에 제주지역에서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 확진자 2명이 사내 직원들과 접촉을 했음에도 더 이상 확진자 발생이 없는 것을 놓고 도 방역당국은 철저한 마스크 쓰기, 칸막이 시설 등 직원 개인의 위생수칙 준수와 회사차원의 방역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도 방역당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식당 외 마스크를 벗었던 모습이 없으며 착용 상태 또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내 식당 2곳에 대한 현장조사에서도 개별 앞, 옆 투명 칸막이 시설이 존재됐으며 카페에서도 음료 섭취가 금지돼 있어 방역 수칙 준수가 잘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과 관련해서는 식사를 같이 한 직원 24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넥슨코리아 자회사인 네오플은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등을 개발한 게임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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