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숙명'..그릴리쉬, 2020년 파울만 148회 당했다

신동훈 기자 2021. 1. 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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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그릴리쉬(25, 아스톤 빌라)가 유럽에서 가장 많은 파울을 당한 선수로 뽑혔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서 독보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빌라는 지난 시즌 전반적으로 침체된 모습이었지만 그릴리쉬의 활약은 군계일학이었다.

빌라에서 그릴리쉬의 존재감은 피파울로 증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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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잭 그릴리쉬(25, 아스톤 빌라)가 유럽에서 가장 많은 파울을 당한 선수로 뽑혔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서 독보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6살 때 빌라의 유스로 입단한 그릴리쉬는 2013년 1군 데뷔 후 노츠 카운티 임대 시절을 제외하면 빌라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냈다. 뛰어난 실력에 비해 악동적인 기질을 보였지만 2017년 신장 부상을 겪은 뒤 환골탈태했다. 축구에만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며 2018-19시즌 빌라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잔류의 일등 공신이었다. EPL서 36경기를 뛰며 8골 6도움을 기록해 빌라의 잔류를 이끌었다. 빌라는 지난 시즌 전반적으로 침체된 모습이었지만 그릴리쉬의 활약은 군계일학이었다. 2선 전반을 폭넓게 움직이며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하고 절정의 볼 컨트롤로 상대를 흔드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올여름 그릴리쉬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하지만 그릴리쉬는 빌라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충성심을 드러냈다. 올 시즌도 활약은 계속됐다. 그릴리쉬는 EPL 14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올리며 빌라의 상승세에 크게 일조했다. 빌라는 8승 2무 4패로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올라있다. 다른 팀들보다 2경기 정도를 덜 치렀기 때문에 빌라의 순위는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빌라에서 그릴리쉬의 존재감은 피파울로 증명된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2020년 파울만 148회나 당했다. 그만큼 상대방의 견제가 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유럽 상위 5대리그 선수 중 1위에 해당된다. 2위는 토리노의 안드레아 베로티로 피파울 115회를 기록했다. 1위 그릴리쉬와 차이가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다. 

그릴리쉬의 폭발적인 활약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릴리쉬는 2025년까지 빌라와 재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적료는 천정부지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여러 팀들이 그릴리쉬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그릴리쉬는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사진=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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