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울지 말고 풍요만"..보은 석화리 '540년된 은행나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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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은행나무가 울지 않아 모두에게 풍요와 행운만 찾아오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충북 보은군 탄부면 석화마을 이호윤 이장의 새해맞이 덕담이다.
이 은행나무가 비바람이 불어 3일간 울면 그해 농사가 흉년이 들고, 2일간 울면 마을에 변고가 생겼다는 설이 세간에 전해 내려온다.
은행나무는 수세가 왕성하고 해마다 200㎏ 가량의 은행이 달려 마을 살림에 보탬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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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새해에는 은행나무가 울지 않아 모두에게 풍요와 행운만 찾아오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충북 보은군 탄부면 석화마을 이호윤 이장의 새해맞이 덕담이다.
석화마을 인근에 재앙을 알려준다는 수령 540년 된 은행나무가 있어 눈길을 끈다.
보은 탄부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3㎞쯤 가다 보면 석화마을이 나온다.
고목 은행나무는 이 마을 앞에 우뚝 서 있다. 높이 25m, 둘레 7m에 달한다.
이 은행나무가 비바람이 불어 3일간 울면 그해 농사가 흉년이 들고, 2일간 울면 마을에 변고가 생겼다는 설이 세간에 전해 내려온다.
은행나무는 수세가 왕성하고 해마다 200㎏ 가량의 은행이 달려 마을 살림에 보탬을 주기도 한다.
군은 이 은행나무를 보호수 9호로 지정해 관리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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