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건너뛴 김정은, 주민들에 '친필 연하장' 공개
김아영 기자 2021. 1. 1. 11:30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내외에 북한의 입장을 발표하는 계기인 신년사를 건너뛴 채, 주민들에게 보낸 친필 연하장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한을 통해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에게 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며 "어려운 세월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언제나 지지해주신 마음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 것"이라며 스스로를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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