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입니다"..마에다, 그림 실력 뽐내며 새해 인사

김민경 기자 2021. 1.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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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입니다(웃음)."

마에다 겐타(32, 미네소타 트윈스)가 1일 새해를 맞이해 또 한번 그림 실력을 뽐냈다.

마에다는 "새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직접 쓴 연하장인데, 소입니다(웃음)"라고 설명하며 "2021년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한번 더 인사했다.

평소에도 마에다는 자신의 SNS에 직접 그린 그림을 자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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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다 겐타가 SNS에 공개한 직접 그린 연하장. 소의 해를 맞이해 소를 그렸다고 한다. ⓒ 마에다 겐타 SNS
▲ 마에다 겐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소입니다(웃음)."

마에다 겐타(32, 미네소타 트윈스)가 1일 새해를 맞이해 또 한번 그림 실력을 뽐냈다. 마에다는 자신의 트위터에 소 두 마리를 그린 '연하장'을 공개했다.

마에다는 "새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직접 쓴 연하장인데, 소입니다(웃음)"라고 설명하며 "2021년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한번 더 인사했다.

'소'라고 강조하며 그림을 소개했지만, 팬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눈치다. "근데 화백, 왜 고양이 그림을 그렸죠?", "돼지 꼬리 같은데요", "얼룩덜룩한 돼지로밖에 안 보여요" 등 다른 의견이 담긴 댓글이 달렸다.

평소에도 마에다는 자신의 SNS에 직접 그린 그림을 자주 공개했다. 연하장에 그려진 소처럼 그림체가 독특해 팬들은 '마에켄 화백'이라고 부른다.

그림으로 기부에 참여하기도 한다. 마에다는 지난해 6월 자신의 그림이 담긴 상품을 독점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최전방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하는 의료기관에 기부하기도 했다. 마에다의 그림은 늘 주목을 받는다. 운동화나 휴대전화 케이스에 직접 그림을 그려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공개하기도 하고, 지난해 7살인 딸과 함께 고양이 그림을 그려 SNS에 올린 뒤 "딸과 그림 그리기 대결, 어느 그림이 더 잘 그렸나요"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LA 다저스에서 뛴 마에다는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선발투수를 보장해주는 곳에서 뛰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 마에다는 트레이드로 미네소타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11경기 6승1패, 66⅔이닝,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하며 선발투수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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