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홍 홍천군수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으로 기틀 다지겠다"

허필홍 홍천군수

[홍천=뉴시스]김동현 기자 = 허필홍 강원 홍천군수는 1일 신축년(辛丑年) 신년사를 통해 "2021년 한 해는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으로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특히 "홍천강의 친수공간과 청정 자연환경,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경관조성 사업, 수타사 지구와 서석 검산지구 개발, 산림휴양 치유마을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산 산림공원 힐링필드 조성, 무궁화 수목원의 대표 명소 추진 등 고품격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과 함께 홍천만의 정체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차별화된 매력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생활 SOC 사업에 대해서는 "남면 국민체육센터와 서석면 국민체육센터 등 권역별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편리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키즈트리엔날레의 성공에 이어 차별화된 국제트리엔날레를 잘 준비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인재육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도서관과 청소년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 등 학교와 지역사회, 행정이 함께 뜻을 모아 교육 공공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군수는 “신뢰의 경제와 살기좋은 농촌, 군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사람중심의 군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비롯해 소상공인 생계보호 대책, 카드형 홍천사랑 상품권 발행과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장활성화를 위한 주말장과 야시장 운영, 각종 축제와 행사를 시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등 시장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허 군수는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영 안정을 위해 농민수당 지급, 푸드 플랜 연계 농업 지원,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 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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