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MF로'..비야레알 임대생 포이스, 생존 위해 포지션 변경

신동훈 기자 2021. 1. 1.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안 포이스(22)가 비야레알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포이스는 2017년 1,300만 유로(약 17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포이스는 올여름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뒤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포이스 SNS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후안 포이스(22)가 비야레알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포이스는 2017년 1,300만 유로(약 17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수비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며 센터백, 우측 풀백을 겸했다.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를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출전시간을 확보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EPL에서 4경기만 나섰다.

이에 포이스는 임대를 선택했다. 포이스는 올여름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뒤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포이스의 기대와는 달랐다. 포이스는 라울 알비올, 파우 토레스에 밀려 벤치에 머물렀다. 라리가에서 13라운드까지 교체로 단 1경기만 나서며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을 시도했다. 주축 미드필더 빈센테 이보라, 프란시스코클랭이 부상을 당해 미드필더 공백이 생겼는데 그 자리를 포이스가 메웠다. 이전부터 포이스는 수비력이 다소 부족한 대신 빌드업 능력과 활동량이 좋아 미드필더 기용에 대한 목소리가 팬들과 전문가들의 사이에서 있었다.

포이스는 최근 라리가 3경기서 모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활약은 아쉬웠다. 포이스는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3경기 평균 평점 6.23점으로 받았다. 3경기 중 2경기에서 45분만에 교체됐다. 비야레알은 겨울 이적시장서 왓포드의 에티엔 카푸에를 영입하며 미드필더진 보강에 나섰다. 포이스는 또다시 벤치로 밀릴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포이스는 수비에서 완전히 밀려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나 그마저도 카푸에에게 뺏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카푸에가 얼마나 비야레알에 빠르게 적응할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볼 필요성은 있다. 비야레알은 시즌 종료 후 포이스의 완전이적을 선택할 수 있다. 후반기 활약 여부에 따라 판단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